리그의 역사
Oliy liga(우즈벡어로 '최고의 리그')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 리그는 1992년에 설립되었다. 그 전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소련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자국리그도 소련 리그에 편입되어있었으나1991년 12월 8일에 소련이 해체되면서 나라와 함께 리그도 독립하게 되었다. 소련 시절에는 팍타코르 타슈켄트가 중앙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소련 리그에서 중위권까지 군림했으며 소비에트 컵(1968) 결승전까지 진출한 바 있다.
리그 시스템
우즈벡 리그는 몇시즌만을 제외하고는 줄곧 16팀 단일리그+2팀 승강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각 팀당 30경기를 치루며 승점을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최하위 2팀은 무조건 2부리그 최상위 2팀과 자리를 바꾼다. 리그는 3월에 개막하며 11월에 종료된다.
컵대회
팀당 30경기를 치루는 리그 말고도 별도의 컵대회가 존재한다. 시스템은 토너먼트 홈 앤 어웨이 제이다. 리그와 같이 3월에 개막하고 11월에 종료된다.
AFC 챔피언스리그와 CIS 컵
우즈벡 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CIS 컵에 출장한다. 먼저 AFC 챔피언스리그부터 설명한다.
우즈벡 리그는 국대와 클럽을 통틀어 역사적으로 중앙아시아의 대표로 활약해왔다. 때문에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있다. 그들에게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수는 총 2장으로, 각각 리그와 컵대회 우승팀에게 돌아간다. 한 팀이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제패할 경우 리그 준우승팀이 나머지 1장을 가진다. 이들이 차지한 AFC 무대 타이틀은 단 한개도 없다. 번번이 토너먼트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리그 최강 팍타코르가 2003, 2004시즌 연속 4강에 든 것이 아시아 리그 최고 성적이다. 2004시즌에는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에 2-0으로 패해 결승진출이 무산된 바 있다.
CIS 컵은 소련이었던 국가들이 벌이는 클럽대항전이다. 1993년에 출범하였으며 매시즌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소련의 우두머리였던 러시아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아제르바이잔,벨라루스,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몰도바,라트비아,키르키즈스탄,아르메니아,리투아니아,세르비아,조지아(그루지야),투르크메니스탄이 참가한다. 대회 시스템은 전형적인 조별 본선+토너먼트제이다. 우즈벡 리그는 1993년부터 출장하였으며 2007시즌에 팍타코르가 우승을 차지해 1회 우승리그가 되었다.
인기가 없는 자국리그
우즈벡리그는 안정된 리그시스템을 가졌으나 팬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축구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하지만 이것을 자국리그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네프치도 평균 1만명 안팎을 웃돌고 있다. 리그 최다 우승팀 팍타코르 타슈켄트는 평균 5000명 밖에 되지 않는다. 다른 팀들도 이와 마찬가지다. 리그 최다우승팀 팍타코르의 장기적인 독재집권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지만 이 팀마저 관중이 없다는 건 아이러니다.
리그를 이루는 16팀의 엠블럼과 팀 소개(3팀은 엠블럼 못구해 제외)


->FK 팍타코르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56년에 창단되었고 55,000석 규모의 팍타코르 마카지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92년 리그가 독립한 이래 리그 최다 우승(7회)을 기록하고 있고 지금도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해 우즈베키스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때문에 AFC 챔피언스리그에 단골로 출장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고 있다. 2003,2004시즌에는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무려 10명의 선수를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시키고 있다.
우즈벡이 소련에 있던 시절에는 자국에서 유일하게 소련 톱 리그에서 활동했었다. 총 22시즌을 보냈으며 212승 211무 299패를 기록한 팍타코르는 리그에서 평범한 중하위권 팀이었다. 그들이 기록한 리그 최고의 성적은 1962,1982시즌 6위. 게다가 컵대회 분야에서도 소비에트 컵 결승무대까지 진출한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성적 같은 경우 우즈벡 클럽이 이룬 것 중 최고이며, 소비에트 컵 결승전 진출(1968)은 중앙아시아 팀 가운데 팍타코르밖에 없다. 그리고 2007시즌 전 소련(러시아 포함)끼리 챔피언을 가리는 CIS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중앙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우승경력
우즈벡 리그 7회 우승 : 1992(네프치와 공동우승), 1998, 2002, 2003, 2004, 2005, 2006
우즈벡 컵대회 8회 우승 : 1993, 1997,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소비에트 퍼스트 리그(2부리그) 1회 우승 : 1972
CIS 컵 1회 우승 : 2007

->FK 네프치 파르고나는 우즈베키스탄의 동쪽에 있는 페르가나 지방의 도시 페르가나(1999년 인구기준 18만명)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62년에 창단되었고 20,000석 규모의 파르고나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리그가 독립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 팀은 팍타코르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명문클럽이다. 그러나 2001년 이후 지금까지 팍타코르에 모든 타이틀을 빼앗기면서 완전히 2인자로 전락했다. 팍타코르와 더불어 AFC 챔피언스리그에 많이 등장하지만 노 타이틀로 출장하는 이유이다.
우승경력
우즈벡 리그 5회 우승 : 1992, 1993, 1994, 1995, 2001
우즈벡 컵대회 2회 우승 : 1994, 1996
->나브바호르 나망간은 우즈베키스탄 서쪽에 있는 나망간 지방의 수도 나망간(1999년 기준 약 37만명)을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78년에 창단되었고 35,000석 규모의 마카지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리그 우승 경력(1996)이 있고 줄곧 중상위권을 기록한 강팀이나 요즘들어 그 세가 약해지고 있다. 2005시즌부터 중위권을 기록하더니 올시즌 현재 11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우즈벡 리그가 출범한 이후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우승경력
우즈벡 리그 1회 우승 : 1996
우즈벡 컵대회 2회 우승 : 1992, 1995

->FK 마시알 무바레크는 무바라크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91년에 창단되었고 10,000석 규모의 바롬 파프호브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92년 2부리그에서 시작한 이들은 1994년 1위를 차지해 1995년부터 1996년까지 1부리그에 활동하였지만 97년에 강등당하면서 다시 2001시즌까지 2부리그에서 활동했다. 다시 이곳에 복귀한 시기는 2002시즌. 이때부터 이 팀은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중상위권을 차지한다. 2005시즌에는 2위까지 차지하며 리그 판도를 흔들기도 했다. 2006시즌에는 4위를 기록했고 2007시즌에는 그보다 한단계 위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FK 안디잔은 우즈베키스탄의 동쪽에 있는 안디잔 지방의 수도 안디잔(1999년 기준약 32만명)을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64년에 창단되었고 17,500석 규모의 나브로즈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이 팀은 전형적인 중위권 팀이다. 1992년 출범 이후 줄곧 7위와 8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2003시즌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2004시즌에 갑작스럽게 꼴찌를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되버리고 만다. 다행히 2005시즌 2부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2006시즌에 승격했다. 그리고 2007시즌에는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FJ 북소로는 우즈베키스탄의 남서쪽에 있는 부카라 지방의 수도 부카라를 연고로 하고 있는 축구클럽이다. 1960년에 창단되었고 40,000석 규모의 마카지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이 팀 또한 전형적인 중위권 팀이다. 1992년 출범 이후 줄곧 5위에서 12위를 넘나들었다. 1994시즌에는 2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반짝 열풍이었다. 2007시즌 현재 9위를 달리고 있다.

->로코모티브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2001년에 창단되었고 17,500석 규모의 스포트티브니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2004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이 팀의 행보는 전형적인 하위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07시즌 현재 14위를 달리며 강등을 당할 위기에 놓여있다. 15위와의 승점차가 5점이고 4경기나 남은 상황이라 강등당할 가능성이 있다.

->메탈로르그 베카바드는 우즈베키스탄의 북동쪽에 있는 타슈켄트 지방의 도시 베카바드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60년에 창단되었고 5,000석 규모의 메탈로르그 베카바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97년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전형적인 하위권 구단이다. 매시즌 강등의 위기를 1순위 차로 넘기며 1부리그에 붙어 운이 좋은 클럽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2007시즌 현재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어 사실상 다음시즌 강등이 확정되었다.

->나사프 카르시는 우즈베키스탄 서쪽에 있는 카시카다료 지방의 수도 카르시(1999년 기준 : 약 19만명)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78년에 창단되었고 20,000석 규모의 마카지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97년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최근 몇시즌동안 중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승격할 때부터 중위권을 기록했던 이 팀은 21세기에 들어 줄곧 4위를 차지, 리그 판도에 영향을 미쳤다. 2006시즌까지 4위를 차지하다가 2007시즌 현재 7위에 머무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키질쿰 자라시판은 전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사막 키질쿰에 있는 도시 키질쿰을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94년에 창단되었고 5,000석 규모의 키질쿰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2000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클럽은 전형적인 중위권 구단이다.

->FK 사마르칸드 디나모는 우즈베키스탄의 중앙부에 있는 사마르칸드 지방의 수도 사마르칸드(약 41만명)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60년에 창단되었고 12,500석 규모의 디나모 사마르칸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마로칸드 사마라칸드'로 시작한 이 팀은 1993시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이 팀은 1992시즌부터 참가해왔고 1993시즌과 1997시즌 강등당한 적이 있다. 1부리그에서는 중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롤러코스터 타듯이 오르락내리락거렸다. 그리고 2007시즌 현재 5위를 달리고 있다.

->트락토르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1968년에 창단되었고 6,400석 규모의 트락토르 타슈켄트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1992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전형적인 하위권 구단이다. 강등당할 뻔한 시즌이 가끔 있었을 정도였다. 그나마 2004시즌 이후 성적이 향상되기 시작, 2006시즌까지 중상위권에 위치했었다. 2005시즌에는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2007시즌에는 그보다 못한 8위를 달리고 있다.

->보브켄트 FK는 우즈베키스탄의 남서쪽에 위치한 부카라 지방의 수도 부카라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7,000석 규모의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2007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현재 15위를 달리고 있다. 승격하자마자 강등당하게 생겼다.
FK 쿠루브치 타슈켄트(FK Quruvchi Tashkent)
->FK 쿠루브치 타슈켄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연고로 한 축구클럽이다.
2007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이 팀은 현재 2위를 달리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992시즌 리그 출범 이래 줄곧 하부리그에 있던 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모습이다. 득실점은 51-11점으로 득실 모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수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3명의 선수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슈르탄 구자르(Shurtan Guzar)
->2005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당해에 14위를 기록해 강등당할 뻔했으나 플레이오프전에서 살아남아 강등을 피했다. 그 이후 줄곧 하위권을 차지하며 언제라도 강등당할 분위기를 내고 있다. 그러나 2007시즌 현재 13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시즌에도 1부리그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
투포랑 사리오시요(Tupolang Sariosiyo)
->2005시즌부터 1부리그에 참가한 이 팀은 2007시즌 현재까지 꾸준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에 든 적 없다는 게 그들에겐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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