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허니문 후기

 

 

신혼여행 후기.........       뭐랄까........

S양 : 신혼여행 후기 써야할 것 같아.
J군 : 그래그래.. 이제 써보자

S양 : 이거쓰면 허니문 칼렌더 만들어준데..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거겠당.
J군 : 그렇겠군.. 그럼 써야지
S양 : 우.리가 간데가 어디지?!
J군 : --;; 몰디브, 내가 쓸게....

J군 : 맨처음 바다를 봤을 때 어땠어?
S양 : 별천지인 것 같았어....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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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날을 회상하며 글을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아내와 나의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드리워진다.

 

4월 1일
해외에 나가본 경험도 있거니와 Biz Trip으로 인해 자주 다녀온 나의 아내는 그냥 비행기타고 가는구나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의 그 한켠에서도 자그마지만 깊게 자리잡고 있는 우리는 이제막 결혼한
신랑신부에요...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미소를 보였다.
우리는 싱가폴 공항을 경유해서 몰디브로 가는 비행기 편이었다. 싱가폴 공항에서 도착하고 시간이 약 4시간 정도 남았다고 생각을 했으나 이제보니 그 비행기의 시간은 모두 현지시각의 비행기 표였다.
싱가폴 구경할 수 있었는데... 놓쳤다... 하지만 안타까워하지는 않았다.. 혹시 놀러나갔다가 늦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이제 밤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로 향했다...도착.....우리를 호텔로 이동시켜줄 동남아시아계의 젊은친구가 기달리고 있었다. 배를 탔다.... 다른 섬으로 이동하러 가는 거였다.. 조금 신기했다...
피곤해서 잠들었다. ....zzz....  

4월2일
이슬람교를 신앙으로 갖고 나라는 처음이었다. 새벽 5시 30분경
성전을 노래하는 듯한 한 사람의 소리가 나의 잠을 깨웠다. 어둠이 조금씩 물러나는 시간에 이런 소리가 낯선곳에 와 있다는 느낌과 신기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몰브디의 아침은 참 밝았다... 음... 전혀 다른세상에 온 기분이랄까?
다시 배를 타고 공항이 있는 섬으로 이동하였다. 솔직히 그 섬의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는 수상비행기를 타기위해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Royal Island로 가기위한 2층 베란다에서 기다리는데.... 너무 빛이 났다. 바로 눈앞의 바다, 바다가 태양을 머금고 있었다.
수상비행기를 타다...물위에서 날다... 시끄러운 프로펠라 소리와 엔진소리 그리고 기름냄새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았다.. 설레임이 더 앞섰다.. 비행기가 뜬 하늘 위에서 아래를 보니.. 그녀가 내게 말했다.정말 다른 세상에 왔구나.. 참 이쁘다....
Royal Island 도착
휴양지라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바다속이 보이는 바다... 물론 우리는 호텔측과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그 문제 때문에 스노우 쿨링과 나이트 피싱을 경험하게 되었다.
호텔직원으로부터 몇가지 설명을 듣고 쉴 곳으로 가서 짐을 풀었다.. 우리가 맨 처음 한 것은....
김치와 라면을 먹는 것이었다. 각자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간단히 한바퀴 돌아보았다.
저녁에 우리는 바로 앞 바다에서 하얀돌과 산호조각들을 주우며 맨발로 걸었다...

S양 : 자기야..우리 꼭 영화 찍는 것 같아...
J군 : 그래.. 정말 그런것같다.
S양 : 자기랑 신혼여행와서 정말 행복해..
J군 : 나두..  ㅋㅋ

4월 3일
스노우 쿨링... 우리는 둘다 직장인으로 평상시 생활이 너무 피곤했던지라.. 단지 쉴려고만 생각했었으므로 excution을 전혀 염두하지 않았었다... 특히 난 안경을 써서 물에 들어가기 힘들었다...
여행담당자 분이 꼭 일회용렌즈를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난 가져가지 않았다는거.. 이렇게 후회할 줄은....
한국인은 단지 우리를 포함해서 단지 4명뿐이고 섬의 나머지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이었다....
오~~.. 역시 이국적인 분위기 좋아.. 뭔가 좀 있어보여..ㅋㅋ
배를 타고 나가서 산호섬 근처로 다가가 물위에 떠다니며 물고기와 산호들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물론 구명조끼를 차고, 나의 그녀는 한번 물속에 들어갔다가 3분이 안되어서 다시 복귀했다....그런데 난 참 재미있었다... 신기하고 ...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해볼 것이다.
우리는 배위에서 꼭 수영을 배워야지하며 다짐을 했다.(아직 운동은 전혀하지 못하고 있지만 ^^)
솔직히 물속에서 그 이쁜 고기들이 내곁을 지나가는 느낌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4월 4일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좋은 방으로 옮기다... 좋기는 좋았다.. 이전 방보다 한 5배는 좋았으며, 우선 경치가 달랐다.... 정말 꿈에 그리던 공간이었다..
호텔의 식당은 항상 뷔페 식이며, 한번 정해진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먹어야 했다.
우리를 담당하는 웨이터는 여전히 우리를 방겨주며 어색한 영어로 Coffee? Milk? 를 외쳤다.
커피를 먹고 우리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삼각대를 안샀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 정말 한장을 찍기위하여 얼마나 많은 포즈를 연출했던지....
S양 : 뭘 많이 했다고 그래~~!(옆에서)
이날 저녁 무렵 우리는 나이트 피싱을 갔다.. 나는 고기는 하나도 못 잡고 줄낚시를 바다에 빠뜨렸다..
ㅜㅜ.. 호텔직원이 얼마나 구박하던지. ㅋㅋ.. 그런데 한 30분 후 저 앞에 있던 러시아계통의 꼬마소녀가 내 줄낚시를 낚았다.. 브라보(쌩유 꼬마) ... 결국 내가 잡은 고기는 0마리.. 하지만 내대신 나의그녀가 2마리나 잡았다.
마지막 날 밤 우리의 허니문 디너가 있었는데... 솔직히 뷔페랑 별차이는 없었지만 후식이 참 특이하고 맛있었다.....

4월 5일
돌아오는 길은 단지 선물에 대한 걱정과 직장으로의 출근에 대한 걱정....
하지만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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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허니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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