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예약하기가 제목이지만, 요즘은 항공권을 별도로 싸게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잘 검색해보기 정도가 답이 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항공사에 친척이 있으면, 아니면 여행의 고수들은 남들보다 특별하게 비행기표를 싸게 사는 방법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인터넷 쇼핑몰에 특별하게 물건을 싸게 살수는 없는 것 처럼.... 비행기표 역시 그러하다.
본 글에서는 일반인이라면 다 아는 내용에 대해서, 기술을 해보았지만, 아주 초보자들은 도움을 얻을 수 을 것이다.
[가격비교가 대세]
각항공사들은 티켓을 팔면서, 대리점에 수수료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 짜리 비행기표는 110만원에 팔아라...! 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수수료는 가격비교 앞에 무너졌다. 단 돈 10만원만 싸도 팔리는 가격비교의 특성 때문에 서로 수수료를 안받고 싸게 팔려고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까지고 파는 곳도 있으니....

그런 의미에서 지마켓에 가서'항공권가격비교'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자...

많은 항공사의 가격 비교를 한꺼번에 해준다. 단, 지마켓은 아직까지 다구간 검색에는 완벽하지 않다. 이 때문에 다구간 검색을 위해서는 온라인 투어(http://www.onlinetour.co.kr)를 추천드린다.
예를 들어 도쿄로 갔다가 여행을 하다가 오사카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거나. 미국 라스베거스에 갔다가 LA에서 비행기를 타는 경우
미국 -> 라스베가스로 갔다가...? -> LA로 갔다가... -> 다시 라스베거스로 와서 비행기를 타는 것 보다는...
미국 -> 라스베가스로 가서 -> LA도 갔다가 -> LA에서 비행기를 타는게 무조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비행기표 가격이 올라가지 않냐고? 그렇지 않다.
대부분 항공사들은 입력(?)과 출력(?)을 따로 계산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취항하는 지역이라면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는다.

온라인투어에 가서 이렇게 검색하면 된다. 굳이 온라인 투어를 추천하는 이유는 현시점에서 내가 보기에 가장 이 시스템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다. (2010년 1월 3일자로 확인해보니 와이페이모어의 다구간 검색이 더욱 완벽한 것 같습니다. http://www.whypaymore.co.kr )
자! 검색을 해보자...

이 처럼 요금이 검색된다. 중요한 것은
유효기간
요금조건
가격이다.
일단 유효기간에 보면 7일 10일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등으로 나뉘어져있다.
[유효기간]
체류기간을 말한다. 1월 1일에 가서 2월 2일에 온다면 1개월 항공권으로는 안될 것이다. 대게 항공권은 체류 기간내에 `귀국일`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1년짜리 항공권은 1월 1일에 출국해서 실제 내가 정한 출국일이 1월 30일이더라도 12월 30일에 출국할수도 있다는 뜻이다.
항공사는 출국과 입국시 모두 비행기에 꽉꽉 태워야 이익을 보기 때문에..
당연히 유효기간이 긴 항공권이 비쌀수밖에 없다. 일예로 비행기 여행을 하다보면 출국시는 꽉 차 있는데 귀국 비행기에 몇명이 타지 않아 좌석 5개를 깔고 잠을 자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들이 입출국일자가 다 틀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나는 오늘 갔다가 내일 모레 올 것인데, 1년은 절대 필요 없다고 하면 당연히 좌석이 싼 항공권을 사야 된다.
하지만 오늘 갔다가 내일 모레 온다고 하더라도, 7일 항공권과 1년 항공권의 가격 차이가 없다면 그야 말로 1년 항공권을 사는게 좋다.
왜? 대게 7일이나 이런 단기 할인 항공권의 경우는, 마일리지가 100%가 아니거나, 또는 귀국일을 전혀 변경하지 못하거나 (만약 가서 불의의 사고라도 생기면 어쩔 것인가?, 공항에 오다가 차가 펑크날수도 있고 등등), 아니면 마일리지로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거나... 그런 제한적인 항공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FIX 된 일정이라면 굳이 돈을 더주고 비싼 항공권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요금조건]
요즘조건에 보면 학생, 장애인, 65세 이상, 2인 이상, 성인, 30세 미만 등 여러가지 조건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1인만 구매를 하려는데 2인이상 30만원 이렇게 되어 있다면 이 항공권은 구입이 불가능하다. 물론 여행사에 적당히 말하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원칙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가끔 물어보는 것 중에 미국에 가려고 하는데 학생은 80만원이고, 성인은 100만원인데 나는 한국 XX대학교의 학생인데 할인이 되느냐? 이런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론적으로 항공사마다 다 틀리다고 보면 된다.
대게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는 '학생 = 유학생'을 쓰는 말로 유학을 가는 학생을 위한 항공권을 말하는 것으로 대게 항공권 유효기간도 1년이고 현지 학교의 입학하가서나 재학증명서를 요구한다. 단, 국내 항공사는 국내 학교의 학생증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단, 휴학생은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며 대게의 경우는 단기 할인 항공권 < 학생 항공권 < 1년 일반 항공권 가격이라...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단기 체류 목적이면 단기 할인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일부 학생항공권을 사려고 재학증명서를 위조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국 등 입국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나중에 해당 항공사의 탑승이 거부되거나 아니면 테러(?) 등을 유이로한 허위 서류 등으로 몰아붙이면 큰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단돈 몇십만원 때문에 신분을 위조하지 말기를 바라는 바이다.
[공동운항]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나, 외국어가 약하신 분들은 한국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을 고집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요금은 싸게 내고 국적 항공사를 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델타항공은 인천공항 <-> LA에 비행기를 투입하지는 않으나, 이 비행기표를 팔고 있는데 이는 대한항공 표를 파는 것이다. 전세계 항공사가 모든 노선에 비행기를 투입할 수 없으므로 서로 비행기 좌석을 공유하는데 이를 '공동운항편'이라고 한다.

이러한 공동운항편은 일단 서비스가 동일하다고 할 수 있겠다. 델타항공 표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차별을 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노선은 미주노선, 일본노선, 동남아노선 등에서 계속 확대가 되고 있으므로 이를 검색하여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주의할 점은, 마일리지는 다르게 적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 <-> 타이페이(대만) 노선의 경우는 대한항공과 중화항공이 코드를 쉐어하는데, 중화항공에서 대한항공 공동운항 표를 사서 대한항공 비행기는 탑승할 수 있지만,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을 적립할수는 없다.
즉, 표를 산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위와 같이 델타항공과 대한항공 처럼 같은 얼라이언스내에서는 델타항공에서 비행기표를 사도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나, 대한항공과 중화항공은 소속 동맹이 아니므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가격조건]
가격조건은 비교적 자세하게 볼 필요가 있다. 먼저 확정요금 여부이다. 확정 요금이란 100만원이라고 되어 있으며 100만원을 내면 된다는 것이고, 미확정은 그 요금이 사실상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 대게 비슷한 요금으로 표기는 되지만... 확정 요금 100만원과 미 확정 요금 100만원은... 다르다. 예를 들어 미확정 요금 100만원은 [100만원 근처이지만 좀 더 올라갈 수 있음]으로 이해를 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귀국일 변경 부분이다. 이 항공권은 유효기간 내에 귀국일을 변경할 경우 1회당 89,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만약 체류하다가 몸이 안좋거나 만약 운명의 여인을 만나 하루 더 보내고 싶은데 한번 변경할 때마다 89,000원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물론 `불가`라고 나온다면 이는 불가로 만약 그 시기를 놓치면 새로운 비행기표를 사가지고 와야 한다.
출발일은 대부분의 항공권이 변경이 안되나 일부, 비싼 항공권은 출발일 조차 변경할 수 있다.
또하나가 스탑오버라 불리우는 '경유지 체류' 부분이다. 만약 비행기가 인천공항 -> 일본 -> 미국 LA를 가는 비행기라면 일본에 가서 하루쯤 있다가 (친구가 있다면 등등) 미국에 갈수도 있다. 대게 중간 체류시 기간 등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해당 항공사로 전화를 하면 스케쥴을 잡아준다. 아예 안되는 항공권이 있고, 돈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발권전에 이야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요즘 항공사들이 경영난이 있다보니, 수화물 문제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할 부분 중에 하나이다. 본인도 값싼 항공권을 끊었다가, 수화물이 오버되어 20만원에 달하는 수화물 요금을 따로 물며 눈물을 흘려야했던 기억이 있다. (그럴 줄 알았으면, 죄수 수송선 같은 외국 항공사가 아니라 20만원 더 주고 국적 항공사의 항공권을 끊을 껄하고 말이다.)
그리고 환불 규정도 잘 살펴볼 일이다.
위의 항공권은 출발전에 항공사 수수료 14만원 (미국 항공권이라 원래 좀 비싼 항공권이다)과 여행사 수수료 일부를 공제하고, 출발한 후에는 일단 출발한 비행기표는 낙장 불입이고, 귀국 행 비행기 편은 돌려주겠다는 뜻이다.
[환불 불가] 라고 적혀 있는 경우는 안타도 무조건 요금은 지불해야 한다.
혹시나 여행 일정이 FIX되지 않아, 변경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경우 나중에 피눈물을 흘리지 말고 미리미리 규정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마일리지]
가끔 보면 `노마일리지 특가`라고 하는 항공권을 볼수도 있고 요금에 보면 마일리지 50%만 적립 가능 등의 항공권을 볼 수 있다. 당신이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네거나 아무리 생각해도 해외여행을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노마일리지 특가 항공권은 매우 바람직한 선택일 것이다.
단, 그렇더라도 그 가격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살펴볼 일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 왕복하면 대게 10,000마일 정도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위는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 공제표다. 즉, 미국에 왔다갔다한번 하면 국내 항공권은 거의 무료라는 뜻이며, 7번 왔다갔다하면 1번은 그냥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요즘은 마일리지가 5년이 지나면 소멸되게 하거나 또는 마일리지를 헐값으로 회수를 하려고 항공사들이 혈안을 하고 있지만 모아본 사람은 알지만 이는 매우 유용하다.
만약 당신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35,000마일, 아시아나 항공 35,000마일을 가지고 있다면 출국은 대한항공을 귀국은 아시아나를 타고 할수도 있으며, 내 경험상 마일리지는 상당히 유리한데 사용된다.
그리고 당신이 처녀총각이라면 나중에 결혼하면 배우자와 마일리지를 합쳐서 이용할수도 있으며 이 경우는 마일리지에서 10% 더 할인해준다.
그러면 마일리지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그것은 아래 글에서 설명하겠다.
[마일리지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대한항공에서는 OK캐쉬백 포인트 20포인트로 대한항공 1마일리지로 교환을 해준다. OK캐쉬백은 포인트 자체가 현금이나 다를바 없다. 20원당 1마일이라는 뜻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포인트파크의 통합포인트 15 포인트로 1마일로 바꿔준다 (수수료 별도) 본인이 계산해본 결과 수수료 포함해서 1마일 = 16.5원이다.
카드 사용시도 이와 비슷하다. 즉, 1마일은 15 ~ 20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즉, 미국에 한번 왕복한 10,000 마일리지가 15만원에서 20만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시아나 항공을 통하여 미국 LA를 왕복하면 약 12,000마일이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의 중요성]
4인 가족이 LA를 왕복하면 쌓이는 마일리지는 48,000 마일리지에 달하며 이를 만약 돈주고 산다면 약 100만원에 육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왠만한 항공사가 얼라이언스에 가입되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이 가입되어 있는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어떤 항공사들이 가입되어 있을까?

위와 같은 항공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값이 싸서, 북경에 갈 때, 에어차이나를 이용하여 갔다왔다고 하더라도 아시아나 항공 적립 카드를 내밀면 그것이 적립되어 나중에 아시아나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각 동맹의 항공사들은 마일리지가 공유되어 서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이 소속된 스카이팀도 많은 동맹사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 두곳외에 한국인들이 이용한다면 일본 항공(JAL)이 최대인 원월드 정도가 될 것이다. 아래는 위크백과에서 캡춰한 원월드 동맹사이다.

이러한 동맹은 서로 탈퇴가 빈번하기도 하므로 가입전에 확인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3개의 동맹에 가입되지 않은 항공사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중화항공이나 대만의 에바 항공 같은 경우가 되겠다.
[항공권 구입을 모두 완료한 후]
힘들고 어렵게 조금이라도 싼 항공권을 확보했다고 좋아하긴 이르다. 실제로 여러분이 여행을 하게 될 경우 어려분의 돈을 노리는 여러가지 복병들이 도사리고 있다.
예를 들어, LAX 공항에서는 짐을 나르는 카트를 뺄 때도 10불 이상의 돈을 주어야 한다. (이게 민영화의 폐해인가?) 우리나라 처럼 쉽게 택시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며, 여러분의 시간당 임금을 초과하는 뉴욕 엘로우캡의 메타기를 보면 당신을 까무러 칠 것이다.
또한 9.99불짜리 스테이크 식당에 가서 음식을 잘 먹고 나오면서 실제로 팁 15%와 TAX 8%를 비롯 추가 음료수 비용 등으로 15불을 뜯기고 나올 때가 있을 것이며, 먹을 것 안먹고 입을 것 안입고 사온 기념품이 무게 초과라고 해서 추가 비용을 물어야 될때도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여행에 있어서 변수는 많고도 많다. 이번글은 간단하게 비용기표에 대해서만 알아보았다. 이것도 고수들이 보기에는 아주 작은 정보이지만, 그나마 도움이 될분들이 있을까해서 적어보았다. 다음에는 호텔 체류 정도나 아니면 렌터카 정보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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