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간 곳은 파충류 동물원 쯤 되는 곳인데,

호주에 처음 간 그 날, 우리들은 호주 자연환경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었으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캥거루와 코알라에 더 눈길이 갔다.

왜 그렇게 캥거루와 코알라만 인기가 있나.. 했는데 보니까 진짜 집에 한마리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호주를 좀 돌아다닌 후에 알게된 거지만,

호주에서는 우리가 한국에서 참새 보는 것 만큼의 빈도수로 도마뱀을 볼 수 있고(길거리에서!!!!)

우리가 한국에서 개미를 볼 수 있는 것처럼 흔하게 여러 종류의 새를 만날 수 있다.

넓은 대지, 그리고 한국과는 매우 다른 기후와 토양을 가진 특수한 자연환경에

호주가 선진국 대열에 낀 이후로는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

'호주스러운' 환경이 지금은 완벽하게 정착되었다.

200년 전에 유럽인이 들어와서 서양의 식생을 옮겨다 놓지만 않았다면

이건 완전히 브라질 정글보다 더한 별세계인 것이다.

하지만 자연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균형의 끈을 절대로 놓는 법이 없기 때문에,

유럽의 식생은 호주의 식생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고

많은 식물 종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워낙 달랐기에

아직도 우리는 호주에서 캥거루와 코알라 같은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수 있나 보다.

동물원은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중시하는 쪽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동물들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코알라는 24시간 중에 18시간을 자는 동물이다.

매우 Sensitive한 동물로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해도 곧잘 죽곤 한단다. 오직 먹는 것은 호주 나무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유칼립투스 나무. 지금 코알라가 올라가 있는 나무도 유칼립투스 나무다. 움직이는 것을 본적도 있었지만, 대부분 호주 여행동안 자고 있는 걸 더 많이 보았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가 있고, 우리가 먹는 술과도 마찬가지로, 영양소가 거의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잔다고 한다.

여기는 악어가 살고 있는 연못, 근처를 돌다가 종종 도마뱀이 출몰(??)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아까도 말했듯이, 새가 정말 많다. 내가 호주에 가서 처음으로 영어로 대화한 사육사 할아버지는, 자신의 밥중에 3분의 1일 잘게 잘라서, 새들을 모아서 밥을 주셨다. 한번은 20마리도 모였다고 한다.

이 사진은 지영이가 (도둑촬영)했다고 나에게 뭐라고 한 사진. 이 사진을 찍을 때 우리는 아직 캥거루를 만나지 못한 상태였다. 사람들이 캥거루를 만지는데도 가만히 있기에 굉장히 놀랬다.

캥거루 꼬리가 이렇게 길던가!!!

이 꼬리로 무게 중심을 잡는 것 처럼 보인다.

발과 발목 그리고 몸통은 직각!!!

우리 가족 다 캥거루를 만져보았다.

동생은 캥거루에 큰 감명을 받고,ㅎㅎ

인형을 사왔다.

이 캥거루는 사진포즈를 잡고 있었다!!!

이런 요염한 캥거루 자식!

이건 뭐더라.......

오리 너구리랑 고슴도치를 섞어 놓은 것 같군...

내가 이 나무에 이름을 붙여 주었다.

고슴도치 나무. HAHAHA~~~

이 분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갈라파고스 거북이다.

육지거북이라서 물이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 보였다.

동생의 사진실력은 언제 느는 것일까.ㅎ

나도 매우 안아 보고 싶었는데....

1탄 시드니 동물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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